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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은 잘 모르지만 상대방에게는 불괘하게 느끼게 하는 입냄새...
‘구취’라고도 불리는 입 냄새는 상당히 많은 이들이 겪고 있지만 대부분 가볍게 여기고 넘겨버린다.
하지만 심한 경우 인간관계나 사회생활에 많은 스트레스를 주기도 한다.

입 냄새를 확인하는 방법

냄새가 심하지 않은 음식을 먹어도, 이를 꼬박꼬박 닦아도, 입 냄새가 심하다면 혹시 입 냄새를 유발하는 행동을 하고 있는 것은 아닌지 되돌아봐야 한다.
입 냄새를 확인하는 방법으로는
▲손등이나 팔에 혀로 침을 묻히고 1~2초 후 냄새를 맡거나
▲모은 두 손이나 종이컵에 입김을 불고 냄새를 맡거나
▲혀의 가장 안쪽을 손가락으로 찍어 냄새를 맡는 등이 있다.

입 냄새 나는 원인

입 냄새가 나는 원인

대부분의 입 냄새는 구강 안에 있는 세균 때문에 일어난다.
구강 내 세균이 단백질을 분해하면서 생기는 휘발성 황화합물이 입 냄새의 원인이다.
아침에 기상했을 때 입 냄새가 나는 것은 잠자는 동안에는 침 분비가 적다보니 구강 내 세균이 증식한 까닭이다.
요즘처럼 마스크를 오래 쓰다 보면 입으로 호흡을 많이 하게 되고 구강 안이 건조해져 세균 증식이 활발해지면서 입 냄새가 난다.
흡연과 음주 또한 구강 조직을 건조하게 만들어 입 냄새를 유발하는 원인이다.

구강 내에서도 혀 안쪽은 입 냄새를 잘 유발시키는 곳이다.
혀 안쪽에 낀 설태를 제대로 없애지 않으면 세균의 단백질 분해로 인해 입 냄새가 나게 된다.
또한 프라그와 치석, 설태, 잇몸질환, 충치, 구강건조증, 구강궤양, 구강암, 불량 보철물 등도 입 냄새를 일으키는 원인이 될 수 있다.
입 냄새는 구강 내 세균 말고 다른 원인으로도 발생할 수 있다. 축농증, 편도 및 인두의 염증, 잦은 가래 등 때문에도 입 냄새가 날 수 있으며, 당뇨를 앓거나(아세톤 냄새), 신장 질환자이거나(암모니아 냄새), 폐 질환, 간 질환, 위역류성 질환 등이 있어도 냄새가 발생할 수 있으니 정확한 검진이 필요하다.

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?

특정 질환으로 인한 경우가 아니라면 꾸준한 관리로 입 냄새를 줄일 수 있다.
입 안에 음식물 찌꺼기나 설태가 남아있을 경우 세균에게 영양분을 제공하는 것이므로 꼼꼼히 제거해야 한다.

칫솔과 치실로 음식물 찌꺼기와 설태를 제거하며, 입 안이 마르지 않게 자주 물을 마셔주도록 한다.
특히 입 냄새를 일으키기 쉬운 혀 안쪽을 칫솔이나 혀 세정기 등으로 깨끗이 세정해주는 것이 좋다.
잇몸 또는 보철물 주변에 염증이 있을 때는 치료해주고, 틀니도 청결하게 관리해 입 냄새의 요인을 없앤다.

 

 ▶ 물을 자주 마시고, 과일과 야채를 충분히 먹는다.
 ▶ 식사를 규칙적으로 한다.
 ▶ 입 말고 코로 호흡하는 습관을 들인다.
 ▶ 흡연과 음주를 피한다.
 ▶ 과도한 긴장은 구강을 건조하게 만든다. 편안한 마음을 유지하도록 한다.
 ▶ 구취를 일으키는 음식(마늘‧파‧부추‧양파 등)은 조심한다.
 ▶ 칫솔질을 올바르게 규칙적으로 하고, 치실과 치간칫솔 등을 이용해 입안을 꼼꼼히 세정한다.
 ▶ 구강을 정기 검진하고 구강질환은 초기에 치료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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